젠장할!
못들은거로 해주렴
- 아빠가 전해주래서요
왜 어잿밤 아무것도 못봤다고 말했죠?
아무것도 못봤으니까
그러니까 네가 겁먹었다는건 알고 있어
그 사람들과 부모님들도..
- 그들이 들어주질 않는구나
너무 급한마음에 그러셨을거야
진짜 뭔가를 본거니?
예 진짜에요
너무 깊게 생각치는마
안녕 제시
- 와줘서 고마워
안색이 안좋네 왜그래?
전에 우리집에 살던 가족에 대해
별로, 로빈스네 가족이 살았었어
어떻게 되었는데?
그냥 5~6년전에 떠났다고 들었어
수확이 좋지 않았나봐
저기...
우리집에 대해 뭐 들은거 없어?
진심이야
그냥 좀 오래 된건데
- 무슨 얘긴데?
우리가 어렸을때 각자 지하실을 들어간적이 있어
왜? 뭐라도 본거야?
아니 난 아냐
난 안들어갔어
나한테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야?
무슨일 있니?
오늘또 뭔가를 봤어요
지하실에 있는 한 여자애였어요
그애한테 뭔일이 있었던것 같아요
뭔가로부터 도망치고 있었어요
- 그게 뭔데?
그런데 그앤...
매우 겁에 질려 있었어요
부모님에겐 이야기 했니?
아시다 시피 미쳤다고 할걸요
아저씨도 헛소리 같아요?
영혼같은게요
죽은이가 주변을 떠도는거요
아니
그들도 어딘가엔 존재할거야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싶겠지
아저씬 어때요?
가족을 꾸리고 싶지 않아요?
지금도 충분히 바쁜사람이야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언제든지
- A다 된것 같아
난 지금이 너무 좋아
날 가족처럼 대해줘서 너무 고마워
행운을 빌어 존
이번 수확이 좋아야
내 걱정은 마
도와줘
이봐요
나한테 원하는게 뭐야
이봐
괜찬니?
내말 들리니?
- 그래 고맙구나
- 특히 부모님이요
- 그래
뭐 아는거 있어?
귀신같은거라던가..
말도 안되는 얘기긴하지만..
- 별거 아냐.
뭔가...
- 모르겠어요
떠나고 싶지 않다고
외롭지 않아요?
- 거봐 내 말이 맞지
자네와 계속 일 할수 있을거야
자넨 가족부터 챙겨